1. 금주는 왜 힘든가?

혼자서 금주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유발인자(Trigger)와 갈망(craving)

음식 없이 종소리만 듣고도 침을 흘리는 개의 뇌는 “조건화”된 것입니다. 사람의 뇌도 자주 음주를 하고 좋은 감정을 느끼면 개의 조건화된 뇌처럼 조건화가 됩니다.
그래서 술과 관련된 유발인자들을 접하게 되면 음주를 하고픈 갈망이 발생합니다.

유발인자는 음주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이 생각은 강한 갈망을 불러 일으켜 술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게 되어, 결국 음주를 하게 됩니다. 갈망은 금주과정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로, 실수(술을 한 두 번 다시 마시게 되는 것)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죄의식과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갈망이 실수에서 그치지 않고, 이전에 중독되었던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재발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금주를 유지하려면 자신의 유발인자를 파악하고 이 유발인자가 생각→갈망→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단계를 차단할 수 있는 계획과 방법을 세우고 배워야 합니다.

재발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갈망에서 실수로, 실수가 재발로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초기 단계의 올바른 대처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갈망은 30~90초 가량 지속됩니다. 갈망이 생길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갈망으로 인한 음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생각 멈추기

2) 갈망 진행 방해하기

3) 그 외 방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