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
뇌 조직의 수축과 교란
단 한번의 과음으로도 신경전달물질이 균형을 잃고 너무 느리게 정보를 전달하여 매우 졸릴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에 혼란을 일으켜 우울, 짜증, 기억상실 등의 기분/행동변화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과음은 뇌 세포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고 기능을 감소시킵니다. 뇌의 크기가 줄어들고 뇌 속에 공간이 생기면 운동조정, 체온조절, 수면, 감정, 학습, 기억을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확대
뇌 위축 : 뇌실과 소뇌(뇌손상의 증거)
일반인에 비해 알코올 의존환자의 뇌가 알코올로 인한 뇌손상으로 위축된 중독자의 뇌실과 소뇌를 보여준다.(출처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신경전달물질’이란?
뇌는 약 1 조 개의 작은 신경 세포인 뉴런을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뇌의 뉴런은 정보를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전기 및 화학 신호로 변환하고, 뇌에서 다른 신체로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때
뉴런들 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입니다.
신경 전달 물질은 그 종류와 양에 따라 신체의 반응, 감정 및 기분을 강화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예] 끓는 물에 손이 데이면, ‘뜨겁다’ 는 자극을 받은 손의 신경세포는 뇌로 신호를 보내고 신경전달물질은 신경 세포간에 정보를 전달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의 종류는 수십 가지에 이르며, 대표적으로는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및 엔도르핀 등이 있습니다.
- 글루타메이트 : 기억에 영향을 주고 소량의 알코올에도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음한 날에 일어난 일에 대해 일시적으로 필름이 끊기거나 잊게 만듦
- 알코올은 감정표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과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천연 물질인 엔도르핀의 분비도 증가시킵니다.
알코올의 영향에 취약한 뇌의 영역
소뇌의 손상으로
- 소뇌 : 운동조정기능을 통제하는 부위
- 균형감각 상실, 비틀거림
- 기억, 감정 반응 등의 인지기능 저하
대뇌 피질의 변화와 손상으로
- 대뇌 피질: 생각, 계획, 문제해결, 지능적 행동 등을 주관하는 부위
- 문제해결 능력, 기억 및 학습 능력 손상
변연계의 손상으로
- 기억, 감정 등을 감시하고 동기부여, 보상회로, 중독과 관련 있는 부위
- 기억, 감정 등의 기능 손상
확대
- 전두엽 :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함. 시끄럽게 떠듦. 사소한 일도 참지 못함.
- 두정엽 : 반대쪽 몸의 감각이 없어진다.
- 베로니타 영역 : 말한 때 단어가 생각나지 않음
- 브로카 영역 : 혀가 꼬부라짐
- 변연계 : 감정적으로 바뀜. 성욕을 참지 못하거나 성기능 장애. 노래실력이 떨어짐
- 해마 : 필름이 끊김
- 연수 : 호흡마비로 사망
- 소뇌 : 비틀비틀 걸음 혀가 꼬부라짐
< 뇌에 대한 알코올의 영향 >
뇌에 영향을 주는 간 손상
알코올성 간 질환은 간 기능 뿐 아니라 뇌를 손상시킵니다.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분비되는 독소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는 더 이상 기능을 못할 뿐 아니라, 암모니아, 망간 등과 같은 독성 물질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뇌 세포를 손상시켜, 심각하고 치명적인 뇌 질병인 간성 뇌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성 뇌병증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수면 장애
기분과 성격 변화
걱정, 우울
주의 지속 기간의 단축
수전증 등 간성혼수로 인한 운동 조정능력 손상
혼수, 사망
이런 경우, 혈액 중 암모니아 농도를 낮추거나 유해 독소를 제거하여 간성 뇌병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알코올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들이 알코올에 대한 뇌의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시는 양과 빈도
- 많이 마실수록 뇌는 더욱 취약해짐
유전적 배경과 알코올 중독의 가족력
- 특정 인종(집단)은 알코올에 대하여 강한 반응을 나타냄.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는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음
신체적 건강
- 간 또는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알코올의 영향이 사라지는데 보다 오래 걸림
뇌 손상은 원래대로 회복될 수 있나요?
수 개월 ~ 1 년에 걸쳐 단주하면 구조적인 뇌 변화는 부분적으로 회복 될 수 있습니다. 단주는 문제 해결, 기억력, 주의력 등의 사고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복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간
간은 에너지와 영양분을 저장하고, 단백질과 효소를 생산하며, 알코올을 포함한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복용한 대부분의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들이 간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촉진하며 신체의 방어능력을 약화시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신체의 대사 기능을 방해하고 다른 기관의 기능도 손상시킵니다. 간은 알코올의 해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음주는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합니다.
확대
- 알코올 관련 사망자 전체 : 4,746명
- 알코올성 간질환 : 3,872명
< 통계청 : 알코올 관련 질환 종류별 사망자수 및 구성비 中 >
알코올성 지방간
단 며칠간의 과음으로도 간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지방 간이라고 합니다.
지방 간은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쌓이고 간이 비대해집니다. 과음하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 앓는 가장 흔한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이지만, 대부분 별 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계속 과음을 합니다.
지방간을 유발할 정도의 위험 음주량
1일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은 40g 이상, 여성은 20g 이상
(40g=17도 소주 4/5병 또는 5도 맥주 1L)
증상
간수치(ALT, AST) 이상, 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 혹은 둔한 통증, 전신피로감, 무력감, 허약, 식욕부진 등
알코올성 지방간만 발견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술을 줄이거나 끊고 술 때문에 부족해진 영양분을 보충해주며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대부분 정상 간으로 회복 가능
일시적인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게 큰 문제가 안 되지만 계속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술을 끊더라도 병의 진행을 막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
과도한 지방은 간 기능을 방해하며 알코올성 지방간을 간염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무리한 과음으로 간 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증상
발열, 식욕/체중 감소, 메스꺼움, 구토, 황달, 복수, 정신혼란 등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간 비대, 황달, 과도한 출혈 및 혈전 장애 등을 유발
알코올성 간 경변
알코올 성 간 경변은 간 조직에 상처를 발생시키는 섬유증입니다. 계속된 음주로 간에 과도하게 상처 난 조직이 생기면서 서서히 간이 악화되는 간 경변이 생깁니다.
간 경화로 인해 간의 중요한 기능인 감염관리, 혈액 중 유해물질 제거 및 영양분 흡수 등의 능력이 저하됩니다.
증상
복수, 심한 황달, 정맥류 출혈, 뇌/신장 기능 이상 등
간 기능의 약화에 따라 황달,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병 및 간암 등의 다양한 합병증 발생
간 경변 증상이 심할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음
확대
정상간에서 음주 90 ~ 100%는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며, 그 중 10~35%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며, 10~20%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알코올성 간염에서 40%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전이된다.
< 알코올성 간 질환의 발생빈도 >
3. 심장
과도한 음주는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심근병증
장기간의 과음은 심장 근육을 약화시켜 알코올성 심근병증을 일으킵니다. 약해진 심장이 처지고 늘어져 효과적으로 수축되지 않아 영양분을 전달하는 충분한 양의 혈액이 장기에 공급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장기 및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심근병증의 증상
숨참, 호흡곤란, 피로, 하지부종, 불규칙한 심박동 등
알코올성 심근병증이 심해지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
부정맥
폭음과 장기간의 음주는 심장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은 내부 맥박 조정 시스템에 의해 일정한 속도로 끊임없이 심장 박동을 유지하는데, 알코올이 맥박 조정 시스템을 방해하여 심장이 너무 빨리 혹은 불규칙하게 뛰게 됩니다. 이러한 심박동 이상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알코올로 인해 유발되는 부정맥의 두 가지 유형
심방 세동 :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한 경우 어지럽고 숨이 참. 또한 심장 내에 혈액이 응고된 혈전이 생겨 뇌졸중 또는 색전증 발생
심실성 빈맥 :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과음할 때 발생. 현기증, 어지러움, 무의식, 심장 마비 및 갑작스런 사망 유발
뇌졸중
뇌졸중은 뇌에 혈액이 도달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허혈성 뇌졸중
혈관 내의 혈액이 응고되어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로 가는 혈액이 감소될 때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
뇌졸중의 약 80%가 허혈성 뇌졸중입니다.
출혈성 뇌졸중
혈액이 뇌 또는 주변 공간에 고여서 발생하는 뇌졸중입니다.
폭음과 장기간의 과음은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고혈압, 부정맥, 심근증 뿐 아니라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10년 동안 폭음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56%나 높다고 합니다.
폭음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약 39 % 더 높다고 합니다.
고혈압
폭음 뿐 만 아니라 습관적인 음주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혈관은 심장이 박동하면서 피를 보내주면 고무줄처럼 확장됩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굳어져 유연성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하여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 작용으로 혈압이 상승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관 내의 근육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4. 췌장
알코올은 췌장 세포에 손상을 주며, 인슐린을 포함한 대사과정에 영향을 주어 췌장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췌장의 역할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을 소화하는 효소를 소장으로 보냄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포도당 수치를 조절함. (이 조절기능으로 모든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인슐린은 여분의 포도당을 글리코겐 또는 지방으로 저장 함)
췌장염
알코올은 췌장이 소장으로 보내야 하는 효소를 췌장 내부로 분비하게 합니다. 알코올의 대사체인 아세트알데히드 뿐 아니라, 이러한 효소도 췌장에 유해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과음을 하면, 조직과 혈관이 붓고 염증이 생겨 췌장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췌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과음자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췌장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췌장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급성췌장염
췌장염이 급성으로 발병
증상 : 등 쪽으로 향하는 듯한 복부 통증,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빠른 심박동, 설사, 발한(땀 흘림)
만성췌장염
지속적인 과음으로 인한 만성적인 취장의 염증
증상 : 심각한 복통, 췌장기능과 소화기능의 현저한 감소, 혈당 문제, 점차적인 췌장 파괴로 당뇨 유발, 사망
췌장염의 치료와 완치
췌장염은 치료될 수 있으나 완치는 어렵습니다. 금주는 췌장염의 진행을 늦추고 고통스런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지방 식이요법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을 차단하고 지지요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소대체요법 또는 인슐린을 포함한 치료는 췌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통증 완화 등을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5. 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모두 암에 걸리지는 않으나, 많이 마실수록 다양한 암이 진행될 위험이 더 높습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알코올은 구강암, 식도암, 인두암, 후두암, 간암 및 유방암의 위험요인이라 합니다.
구강암 환자 10 명 중 최소 7 명은 과음자
5잔 이상 음주를 하면 대장암, 직장암 등의 암 발병 위험 증가
매일 5 표준잔의 알코올을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대장암, 직장암 발병 위험이 약 1.2 배 높음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확대
비음주자에 비해 1일 소주 6잔 또는 맥주 3캔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 구강인두암 또는 식도암 발생 위험 4~7배 증가
- 대장암 또는 유방암 위험 약 1.5배 증가
- 알코올을 섭취할수록 암 발생위험 증가
"알코올, 7가지 암 위험 높인다" :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제니 코노 박사 연구
알코올이 암을 유발하는 이유
암 유발의 주요 요인은 알코올이 아니라, 알코올이 분해되어 생생되는 독소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세포의 유전 물질을 손상시키고, 회복 될 수 없게 만듭니다. 암은 손상된 유전 물질을 가진 세포에서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을 손상시켜 간경변을 일으키며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음
알코올은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일부 호르몬의 양을 늘릴 수 있으며, 과량의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으로 이어질 수 있음
알코올과 여성의 암 발생
알코올이 여성의 유방암, 구강암, 인후암, 직장암, 간암 및 식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하며, 이런 암 발병 사례의 13%가 알코올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은 복용한 알코올의 종류 및 얼마나 적게 마셨는지와 무관하게 증가하며, 하루에 단 한 잔이라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위험은 계속 증가한다고 합니다.
음주, 흡연과 암 발생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면 알코올과 니코틴 각각의 암 유발 특성이 강화되어 더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또한 알코올과 담배는 목과 입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인후염과 구강암의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확대
- 음주와 흡연을 함께할 때 인후암, 구강암 발생확률 - 비음주자/비흡연자보다 15배 높음
-
음주, 흡연의 암 발생 원인률
- 남성 : 인후암, 구강암의 80%
- 여성 : 인후암, 구강암의 65%
- 식도암의 80%
- 모든 간암의 25~30%
자료 출처 : NIAAA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단주와 암 발생 위험
다행스럽게도 음주를 줄이면 암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연구 결과 단주를 하면 암 발병 위험이 급감한다고 합니다. 단주한 지 20 년이 된 사람의 경부암 위험도가 비음주자와 동일하였다고 합니다.
6. 면역계
면역 체계는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면역계가 약화되어 아주 쉽게 질병의 표적이 됩니다. 만성 음주자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능력이 감소되고 암 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의 성장도 방해를 받습니다.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건강이상
만성 음주자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폐렴과 결핵 같은 질병에 걸리기 더 쉬움
면역 체계에 손상이 생기면 HIV(인체면역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음
순간적인 과음은 감염을 막아주는 신체의 능력을 음주 후 24시간 까지 저하시킴